6월 7일 월요일 묵상/여호와를 찬양는 삶

여호와를 찬양하는 삶

*말씀: 시편 135편

1. 할렐루야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하라 여호와의 종들아 찬송하라

2. 여호와의 집 우리 여호와의 성전 곧 우리 하나님의 성전 뜰에 서 있는 너희여

3. 여호와를 찬송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의 이름이 아름다우니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

4.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야곱 곧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음이로다

5.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께서는 위대하시며 우리 주는 모든 신들보다 위대하시도다

6. 여호와께서 그가 기뻐하시는 모든 일을 천지와 바다와 모든 깊은 데서 다 행하셨도다

7. 안개를 땅 끝에서 일으키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만드시며 바람을 그 곳간에서 내시는도다

8. 그가 애굽의 처음 난 자를 사람부터 짐승까지 치셨도다

9. 애굽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행한 표적들과 징조들을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들에게 보내셨도다

10. 그가 많은 나라를 치시고 강한 왕들을 죽이셨나니

11. 곧 아모리인의 왕 시혼과 바산 왕 옥과 가나안의 모든 국왕이로다

12.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주시되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셨도다

13. 여호와여 주의 이름이 영원하시니이다 여호와여 주를 기념함이 대대에 이르리이다

14.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판단하시며 그의 종들로 말미암아 위로를 받으시리로다

15. 열국의 우상은 은금이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이라

16.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17.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그들의 입에는 아무 호흡도 없나니

18. 그것을 만든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것과 같으리로다

19. 이스라엘 족속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아론의 족속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20. 레위 족속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21. 예루살렘에 계시는 여호와는 시온에서 찬송을 받으실지어다 할렐루야


"여호와의 집 우리 여호와의 성전 곧 우리 하나님의 성전 뜰에 서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찬송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의 이름이 아름다우니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


*찬양: 19장 찬송하는 소리 있어

    찬양듣기: 할렐루야 그 성소에서


*길잡이

찬양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명령이며 특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할 때 가장 행복합니다. 찬양하는 자리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찬양하는 사람의 중심에 하나님의 통치가 임합니다.

135편은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으로 택하신 하나님의 은혜와(1~4), 하나님의 위대하심(5~7), 그리고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건져내셔서 가나안에 이르게 하신 은혜와(8~12), 하나님의 이름이 영원함을 찬송합니다(13~14). 또 시인은 이방인들이 섬기는 우상이 얼마나 어리석고 헛된지를 말하면서(15~18),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송축하라고 권면합니다(19~21).

 

*묵상

시인에게 하나님의 이름은 선하고 아름다운 이름입니다(3). 하나님의 이름을 묵상하는 시인은 하나님을 찬송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를 위하여’ 특별한 소유로 이 백성을 선택하셨기 때문입니다(4). 이것은 구원의 은혜를 입은 성도의 마땅한 고백입니다. 시인은 자신들을 택하여 구원하신 하나님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위대하신지를 알기에, 구원의 은혜에 대한 감격이 새롭습니다.

그래서 그 위대하심을 노래합니다(5). 하나님은 온 우주의 주권자시며(6) 뜻하시는 대로 천지와 바다에 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주권과 능력으로 하나님은 애굽의 바로를 치고 자기 백성을 구하셨으며, 광야에서 많은 나라와 강한 왕들을 쳐 이스라엘에게 가나안을 기업으로 주셨습니다(8~12). 이스라엘은 모든 과정에서 내세울 의가 아무 것도 없음을 시인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크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13~14). “그의 종들로 말미암아 위로를 받으시리로다”라는 말은 그의 종들에게 긍휼과 위로를 주신다는 말입니다(14). 열국이 섬기는 우상은 사람이 만든 것이고, 입과 눈과 귀를 만들어놓았어도 아무 기능도 못하는 물건이며(15~17) 그것을 신이라고 섬기는 자들은 무익한 우상과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18). 그러니 살아계신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섬기는 것이 얼마나 큰 복입니까? 시인은 모든 이스라엘 족속과 레위 족속에게 하나님을 송축하라고 권합니다(19~20). 하나님은 찬송을 받으시기에 너무나 합당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21).

 

*다짐하기

찬양은 우리가 어떤 상태에 놓여 있든지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안내자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어떤 환경에 처해 있든지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게 하는 통로를 열어 줍니다.

슬퍼도 찬양할 수 있습니다. 낙심이 되고 절망이 엄습하고 두려움과 공포가 밀려드는 어려운 순간에도 얼마든지 찬양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당연히 찬양할 이유가 있습니다. 굳이 찬양할 이유가 분명하지 않아도 찬양할 수 있습니다. 찬양은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의 자연스러운 일상이요 습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들이 보이는 당연한 반응은 전심으로 드리는 찬양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하루가 됩시다.

 

*기도하기

찬양의 이유가 되시는 하나님, 가장 선하신 그 이름을 높이며, 하나님의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노래하는 이 하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상황에 따라 부르는 우리의 노래가 아니라, 하나님만을 드높이는 우리의 찬양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올려드리는 찬양을 통하여 하나님이 일하심을 드러내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작성자: 박 홍호 목사

예배와설교아카데미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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