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수요일 묵상/ 은혜의 아침을 갈망합니다.

 은혜의 아침을 갈망합니다

*말씀: 시편 30편

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높일 것은 주께서 나를 끌어내사 내 원수로 하여금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심이니이다

2.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

3. 여호와여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서 끌어내어 나를 살리사 무덤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4.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5.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6. 내가 형통할 때에 말하기를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였도다

7. 여호와여 주의 은혜로 나를 산 같이 굳게 세우셨더니 주의 얼굴을 가리시매 내가 근심하였나이다

8.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고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9. 내가 무덤에 내려갈 때에 나의 피가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진토가 어떻게 주를 찬송하며 주의 진리를 선포하리이까

10. 여호와여 들으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를 돕는 자가 되소서 하였나이다

11.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12. 이는 잠잠하지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찬양: 선한 능력으로

   찬양 듣기: 선한 능력으로


*길잡이

아침은 새로운 출발을 의미합니다. 아침이 오면, 밤의 일을 잊습니다. 그런데 밤을 경험한 사람은 밤을 통해 더 강해집니다. 과거에 아무리 힘든 일이 있었다 할지라도, 아침이 다가오면 우리는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침을 맞이하는 것은 축복입니다. 밤이 계속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루가 시작되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창조 섭리를 따라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아침이 시작되는 것에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시려는 하나님의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인생에도 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밤을 반드시 걷어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밤의 상처를 걷어내시고 아침을 허락하십니다.

아침은 잠을 뒤척이며 흘린 눈물을 씻어주는 마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밤이 저주스러운 것은 아닙니다. 밤이 있기 때문에 아침이 귀합니다. 밤을 경험한 것으로 인해 아침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묵상

본문 시편 30편은 다윗이 인생의 밑바닥에 내려갔을 때에 기록한 시입니다. 본문 시편 30편 3절에 보면, “여호와여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서 끌어내어 나를 살리사 무덤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다윗의 영혼이 스올에까지 내려갔습니다. 스올은 죽은 사람이 내려가는 곳, 무덤과 비슷한 의미입니다. 다윗이 끝없이 추락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스올에까지 내려갔다는 것은 조금 실패한 것이 아닙니다. 더 이상 내려갈 수 없을 만큼 완전히 내려가 바닥을 쳤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육체적 고통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깊은 절망을 경험했음을 의미합니다.

그럼에도 다윗은 다시금 하나님께 자신의 시선을 고정합니다. 왜입니까? 여호와의 은혜를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여 주의 은혜로 나를 산 같이 굳게 세우셨더니 주의 얼굴을 가리시매 내가 근심하였나이다’(7) 지금 다윗이 당한 처지는 여호와의 은혜를 가리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다윗은 여호와의 은혜를 구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은혜의 빛을 통해 새 아침을 맞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여 들으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를 돕는 자가 되소서’(10)

 

*다짐하기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리듯, 주님께서 주실 은혜를 기억하며 새 아침을 맞이하고자 합니다. 어제의 실패와 낙담앞에 절망하기 보다, 하나님께 시선을 두며 참 기쁨안에 거하기 원합니다. 그러하기에 지금 제 입술에 은혜의 노래를 부르며, 참 소망되신 하나님을 노래하겠습니다.

 

*기도하기

우리에게 기쁨의 아침을 주시는 하나님, 보이는 상황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지 않게 하소서. 지금 겪는 상황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주목하며 기뻐할 수 있는 믿음을 더하여 주소서.

 작성자: 박홍호 목사

예배와설교 아카데미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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