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화요일 묵상/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 말씀: 시편 22:1-15

1.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2. 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하지 아니하오나 응답하지 아니하시나이다

3.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4. 우리 조상들이 주께 의뢰하고 의뢰하였으므로 그들을 건지셨나이다

5. 그들이 주께 부르짖어 구원을 얻고 주께 의뢰하여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였나이다

6.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비방거리요 백성의 조롱거리니이다

7. 나를 보는 자는 다 나를 비웃으며 입술을 비쭉거리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되

8. 그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 걸, 그를 기뻐하시니 건지실 걸 하나이다

9. 오직 주께서 나를 모태에서 나오게 하시고 내 어머니의 젖을 먹을 때에 의지하게 하셨나이다

10. 내가 날 때부터 주께 맡긴 바 되었고 모태에서 나올 때부터 주는 나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11. 나를 멀리 하지 마옵소서 환난이 가까우나 도울 자 없나이다

12. 많은 황소가 나를 에워싸며 바산의 힘센 소들이 나를 둘러쌌으며

13. 내게 그 입을 벌림이 찢으며 부르짖는 사자 같으니이다

14. 나는 물 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밀랍 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

15. 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입천장에 붙었나이다 주께서 또 나를 죽음의 진토 속에 두셨나이다


* 찬양: 364장 내 기도하는 그 시간

  찬양듣기: 내 기도 하는 그 시간


*길잡이

시편 22편은 내용 전체가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 있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해 많이 표현한다. 표제인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아얠렛샤할에 맞춘 노래’라는 말은 ‘지휘자를 따라 새벽녘의 사슴(The Doe of the Morning)에 맞춰 쓴 노래’라는 뜻이다. 시인은 잠 못 이루며 밤을 지새우다 새벽을 맞이하는 상태 혹은 두려움의 대상을 다음 단어들로 표현했다. 시인은 고통에 휩싸여 슬픔 속에서 부르짖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부르짖음은 점차적으로 구원을 바라는 신념의 부르짖음으로 변해간다. 그리고 이 시의 마지막에 이르면 시인은 이 세상에서 고통받는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을 것을 전망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된다. 이 시의 저자는 가장 결백한 사람으로서 가장 쓰라린 고통을 당하고 있다.

 

*묵상

시인은 오랫동안 계속되는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에게 진노하여 그를 떠나셨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잃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는 아직도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이라고 부르고 있기 때문이다. 시인은 분명히 하나님께서 분명히 자기를 선택하셨고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현실을 보면 자신은 하나님께 버림을 받은 것처럼 보였다. 그러므로 그는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느냐?"고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기를 의뢰하는 자를 반드시 그 어려움에서 구해 주신다. 그들은 곤경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어 구원을 받을 수 있었다. 그들은 주님을 의지했기에 원수들 앞에서 수치를 당하지 않고, 다시 높임을 받을 수 있었다. 이러한 믿음을 회고하는 것은 시인에게 소망을 불어넣어 주었다. 그리스도는 계속되는 고난과 하나님의 외면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를 하나님이 구원하실 것을 굳게 신뢰하셨다. 하나님은 이 믿음대로 주님을 죽은 가운데서 다시 살리셔서 구원해 주셨던 것이다.

다윗의 기도는 슬픔에서 감사와 찬양으로 변하고 있다. 그는 기도의 응답을 확신하게 되었던 것이다. 자기를 구원해 주신 신실하신 주님의 이름을 형제들(이스라엘 공동체)에게 알리고, 공중 예배에서 하나님을 찬송하겠다고 선언한다.

 

* 다짐하기

삶의 아픔과 고난 속에서 나는 무엇을 찾고 따르는가? 내 앞에 놓여진 고난과 고통이 있다고 하여 믿음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외면하는 나의 모습이지는 않는가? 겸손히 주님을 찾고 찬송을 부르며 주님을 붙잡는 삶으로 나아가길 다짐한다.

 

*기도하기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은 것 같다고 생각할 때, 기도하게 하시고, 주님을 찾는 믿음을 더하여 주소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향한 찬양을 드리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작성자: 박홍호 목사

예배와설교아카데미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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