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토요일 묵상/연약한 인생을 위해 베푸시는 하나님의 배려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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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약한 인생을 위해 베푸시는 하나님의 배려


*말씀: 78편(32-39)

32 이러함에도 그들은 여전히 범죄하여 그의 기이한 일들을 믿지 아니하였으므로

33 하나님이 그들의 날들을 헛되이 보내게 하시며 그들의 햇수를 두려움으로 보내게 하셨도다

34 하나님이 그들을 죽이실 때에 그들이 그에게 구하며 돌이켜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 고

35 하나님이 그들의 반석이시며 지존하신 하나님이 그들의 구속자이심을 기억하였도 다

36 그러나 그들이 입으로 그에게 아첨하며 자기 혀로 그에게 거짓을 말하였으니

37 이는 하나님께 향하는 그들의 마음이 정함이 없으며 그의 언약에 성실하지 아니 하였음이로다

38 오직 하나님은 긍휼하시므로 죄악을 덮어 주시어 멸망시키지 아니하시고 그의 진 노를 여러 번 돌이키시며 그의 모든 분을 다 쏟아 내지 아니하셨으니

39 그들은 육체이며 가고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바람임을 기억하셨음이라.

하나님을 믿지 않음으로 힘들게 살면서도 여전히 인생들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껏해야 당하는 것이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심판의 아픔 때문에 돌아가도 돌아가는 척하는 것이지 진짜의 돌이킴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하나님께서 자신의 분노를 다 쏟아내지 않는 것은 인생의 연약함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찬양 :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찬송가 272장)

   찬양듣기: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길잡이

자신의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면,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지 않고 말씀대로 살지 않아서 실패 투성 즉 시간 낭비, 마음 낭비만 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심판이 무서워 회개하는 척하고서 진짜 회개는 미룬다. 그것을 우리 하나님은 아심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연약한 인생임을 아시고 자신이 참는 것으로 마지막 배려를 베푸신다.


*묵상

시인이 사용하는 단어 중에서 사람을 아프게 하는 단어는 바로 ‘이러함에도’이다.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전히 하나님께 반항하여 하나님의 행하신 일들을 믿지 아니하였던 것이다. 기적이 행해지지 않았기에 믿지 않았다면 인간적으로 이해가 되지만, 기적이 베풀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믿지 않는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 불가능하다. 기적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행하신 일을 믿지 못하는 자들에게 허락되어지는 것은 무엇인가? 33절이다. [ 하나님이 그들의 날들을 헛되이 보내게 하시며 그들의 햇수를 두려움으로 보내게 하셨도다 ] 기적에도 불구하고 불신앙을 택하는 사람들에게 허락되어지는 하나님의 행하심은 그들의 인생의 날들을 헛되이 보내게 되고 그런 날들 속에서 그들을 지배하는 것은 평안함이 아니라 두려움이다. 여기에서 두려움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베할라’인데 ‘전율’ ‘떪’ ‘공포’이다. 무슨 말인가? 하나님을 믿지 않고 살아가는 인생을 지배하는 것은 흔들림, 떪, 공포라는 것이다.


계속적으로 하나님께 반항하자 하나님은 어떻게 반응하신가? ‘하나님이 그들을 죽이실 때에’라는 구절로 알 수 있다. 하나님의 심판이다. 하나님의 심판이 행하여지자, 이스라엘 백성들의 자세는 돌변하여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고 그제서야 하나님이 그들의 반석이시며 하나님이야말로 자신들의 구속자임을 기억하였다. 그러나 시인은 계속해서 말한다. 36-37절이다. [ 그러나 그들이 입으로 그에게 아첨하며 자기 혀로 그에게 거짓을 말하였으니 이는 하나님께 향하는 그들의 마음이 정함이 없으며 그의 언약에 성실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 그러나 시인은 그들의 고백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 심판의 순간에 그들이 향한 하나님의 고백은 진짜가 아니라 가짜라는 것이다. 입술로는 맞는 말을 하고 있지만 마음으로는 전혀 그런 마음을 품고 있지 않기에 거기에 대해서 시인은 정함이 없는 마음이요 하나님의 언약에 성실하지 않는 것으로 평한다.

하나님께서 그렇게도 수많은 기적을 통해서 구원을 베풀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에 대한 진정한 마음이 없는 인생들을 어떻게 대하시는가? 38절이다. [ 오직 하나님은 긍휼하시므로 죄악을 덮어 주시어 멸망시키지 아니하시고 그의 진노를 여러 번 돌이키시며 그의 모든 분을 쏟아 내지 아니하셨으니 ] 하나님은 긍휼하셔서 그런 인생들에 대해서도 죄악을 덮어 주시고, 멸망시키지 아니하시고 여러 번 그의 진노를 돌이키사 하나님의 모든 분을 쏟아내지 아니하셨다. 아마도 하나님께서 인간에 대한 모든 분을 쏟아내신다면 우린 얼마 존재하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긍휼하신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나님께 반항하는 존재에 대해서 참으시는 또 하나의 이유는 무엇인가? 39절이다. [ 그들은 육체이며 가고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바람임을 기억하셨음이라 ] 하나님이 보시는 인간은 흙으로 만들어진 연약한 존재라는 것과 가고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바람처럼 잠시 존재하다가 사라지는 허무한 존재임을 아셨기 때문이다.

우리가 오늘도 어쩌면 이렇게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의 잘남이나 우리의 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늘도 변함없이 우리 인간을 은혜로 기억해 주시는 것에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달리 참된 마음에 근거해서 입술로 [ 하나님은 우리의 반석이시며 우리의 참된 구속자 ]로 고백해야 한다.


*다짐하기

회개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왜냐?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마음의 고통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회개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이 인생들을 위해서 준비해 놓으신 것이 심판이 아니라 축복인 것을 알기 때문이다. 어떤 이는 하나님으로부터 시간마다 축복을 경험하고 어떤 이는 심판만 경험한다고 가정해보라. 처음에는 차이가 별로 나지 않겠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두 사람의 차이는 어머어마해질 것이다. 우리의 신앙이 성숙해졌다는 것은 하나님을 긍휼의 하나님으로 경험하기보다 반석이시며 지존자이신 하나님으로 경험하는 것이 더 빈번해졌을 때가 아닐까? 싶다.

 

*기도하기

우리의 반석이며 지존자가 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기이한 일에 믿음으로 나가게 하시어 우리의 날들을 헛되이 보내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날들이 속량을 받게 하옵소서. 회개할 때 진정으로 회개하시어, 그런 척하는 인생이 되지 않게 하시고. 그렇게 되어 버리게 하옵소서. 세월이 갈수록, 하나님을 향한 마음에 정함이 있게 하시고 하나님의 언약에 성실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오늘도 잘못에도 불구하고 살아 있는 것은 단연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게 하옵소서. 인생들이 연약한 자들임을 알게 하시어, 심판 중에도 자비와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작성자: 김명우 목사

인천 남촌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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